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시즌 순위 예상 글을 쓰게 됐는데 2011시즌에 비해 2012 시즌은 훨씬 어려운 면이
있다. 중위권이 작년보다 더 혼전으로 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반면 우승팀은 오히려 예측이 더 쉬워
졌는데 유독 한 팀의 전력이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지난 번과는 다르게 순위 외에 팀의 등급을 그룹으로
나눠 Tier로 분류로 했다. 2011년 글은 http://yangjaetic.egloos.com/3146225 (프리뷰)
Tier 1.
1위 : 삼성 라이온스
무슨 말이 필요할까. 공수주에서 모두 최강이다. 지난 해 시즌 전 삼성의 1위를 성공적으로 예측한 적이
있었지만 그 때는 그래도 SK와 접전이라 봤었는데 올해는 삼성의 독무대가 예상된다.
타선
이승엽의 합류로 리그 최강의 중심타선을 갖추게 됐고 그 외의 타순에서도 구멍이 없다. 심지어 발야구도
리그 최고고 출루능력과 장타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조동찬이나 모상기같은 선수가 주전으로 뛸 자리가
없을 정도.
선발
선발도 구멍이 없다. 이쪽도 정인욱 정도의 선수가 자리를 못 차지할 정도. 차우찬-윤성환-장원삼의 국내
선수 라인도 훌륭하고 고든도 이미 검증이 된 선수다. 탈봇은 류감독이 원하는 파이어볼러는 아니지만
불과 2년 전에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 선발을 뛰었던 선수고 나이도 젊다.
불펜
삼성의 불펜은 다들 알다시피 리그 최고. 굳이 언급할 게 있다면 권혁이 안정성을 되찾을 것이냐 하는 점
과 오승환이 풀타임 건강에 뛰어주느냐 정도.
Tier 2.
2위 : SK 와이번스
이번 시즌이 이만수 감독의 능력을 시험할 중요한 테스트가 될 거라고들 하는데 장기적으로는 몰라도 당
장 2012년의 성적은 감독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으리라 본다. 그 보다 중요한 건 김광현, 송은범 같이 초반
부상으로 못나오는 선수들이 얼마나 빨리, 정상 컨디션으로 복귀하느냐 하는 점이다. 그 외에는 밸런스가
잘 갖춰진 여전한 강팀이다.
타선
왕조 시절 만큼의 뎁스는 없지만 평균 이상의 타선이다. 2010년의 포스를 보여줄 가능성은 거의 없는 조인성
을 4번에 배치한 건 유감이지만 그래도 정상호와 분담해서 포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점은 크다. 박정권이
바닥을 기었던 2011년 정규시즌 성적에서 웬만큼 회복할 것이라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선발
선발 위에 썼듯이 김광현과 송은범이 언제 어떻게 복귀하느냐가 관건이다. 둘만 제대로 뛰게 되면 당연히
리그 정상급의 로테이션이 된다. 일단 선발의 한축을 맡게 될 윤희상은 지난해 선발 등판시 성적이 안 좋았
지만 공이 좋고 포텐은 충분히 보여준 선수라 자기 몫은 잘 해줄 걸로 기대된다.
불펜
정대현과 이승호가 나갔음에도 유일하게 삼성에 견줄 수 있는 수준의 불펜이다. 롯데에서 온 임경완의 싱커
는 SK의 좋은 내야수비진 덕분에 더욱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빠져있는 윤길현이 돌아올
경우 선수층은 더 두꺼워진다. 개인적으로 지난 시즌 정우람의 혹사 후유증을 걱정했었는데 아직 불안한 징후
는 없다.
3위: 두산 베어스
당초 3위까지는 아니라고 봤지만 큰 전력의 누수가 없는 두산에 비해 경쟁팀인 기아와 롯데는 불안 요소가
크다고 보고 상대적으로 두산을 3위에 놓게 됐다. 타선과 선발진이 좋고 수비도 좋은 팀이지만 불펜이 상당
히 취약하다.
타선
2010년 폭발적인 타력을 보여줄 때의 선수들이 이번 시즌에도 거의 다 자리하고 있다. 2011년엔 집단 슬럼프
에 빠진 듯이 타선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면서 기대에 못미쳤는데 올시즌은 웬만큼 되살아날 걸로 본다. 특히
김현수의 부활 가능성을 높게 보고있다.
이제는 나오면 민폐를 끼치는 수준이 된 고영민을 타석에 최소로 내보는 게 중요한데 같은 포지션의 최주환
이 좌타인 게 아쉽다. 우타였으면 고영민 대신 오재원의 플래툰 파트너로 나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2010년의
반짝 활약으로 먹고 살고 있는 이성열 또한 9번쯤으로 타순을 내릴 필요가 있다. 못하는 선수를 내리고 잘하는
선수를 위로 올리는 게 타순의 기본이다.
선발
다들 얘기하듯이 임태훈의 활약이 중요하다. 불안한 두산의 불펜에서 에이스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를 선발
로 돌려 세운 거기 때문에 최소한 평균 정도는 해줘야 한다. 임태훈이 2010년에 선발로 보직 변경 했을 때는
대실패를 했었는데 이번에 얼만큼 해줄지는 미지수다.
니퍼트와 김선우는 지난 해 너무 잘해줬기 때문에 그같은 활약을 재연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리그 최고의 원투
펀치라 해도 과언이 아닌 두 선수라 걱정할 건 없고 이용찬도 작년에 비교적 성공적인 선발 전환을 했다. 단
김승회 등이 차지할 5선발 자리는 아주 불안하다.
불펜
예전에 리그 최강 수준을 자랑하던 두산의 불펜이 지금은 팀의 가장 큰 약점이 됐다. 결정적으로 정재훈이
시즌의 상당부분을 날려먹게 된 게 크다. 프록터는 웬만큼 잘해줄 걸로 보지만 그 외의 선수들 중엔 믿을 만
한 투수가 하나도 없다.
4위 : 기아 타이거스
원래 두산보다 강하다고 봤지만 불펜쪽에 시즌 초 부상이거나 몸상태가 안 좋은 선수들이 너무 많고 용병들
이 지난 해 로페즈-트레비스 만큼 해줄 가능 성이 낮기 떄문에 두산보다 아래에 뒀다. 선동열 감독의 경우 장
기적으로 투수를 길러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지는 몰라도 당장 이번 시즌에 그런 효과를 보긴 어려울 것
이다. 그리고 삼성에서처럼 선동열이 스몰볼로 간다면 기아 정도의 타선에서 오히려 손해가 클 거라 본다.
타선
타순 전체에서 고른 활약이 기대되는 강한 타선이다. 최희섭이 있으면 리그 최고의 타선이라 할 수 있다. 다르
게 말하면 최희섭의 활약이 없으면 기아의 공격력 저하도 크다는 뜻이다. 4번 자리에 최희섭이 아니라 김상현
이 들어가는 건 상당한 다운그레이드다. 김상현은 기본적으로 컨택 능력이 없고 삼진은 폭풍같이 많이 당하는
반면에 볼넷은 별로 못얻는 전형적인 선풍기 유형인데다 이제 나이도 많아 미래가 없다.물론 두자리수 홈런의
기본적인 활약은 해주겠지만 상위권을 노리는 팀의 4번 타자로선 많이 아쉽다.
그 외에는 문제가 없다. 이용규-안치홍(신종길)의 테이블 세터도 좋고 중심 타선의 이범호-나지완도 강력하다.
이종범의 은퇴는 애초에 이종범의 출전이 제한적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기아 타선에 별 영향은 없다.
선발
윤석민과 서재응은 작년과 큰 차이 없는 활약을 해줄 걸로 보는데 위에 썼듯이 앤서니-라미레즈 두 용병이 작
년의 로페즈-트레비스 만큼 해줄 지 미지수다. 작년의 두 용병이 워낙 잘해줬기 때문에 앤서니-라미레즈가 평
균적인 용병이라면 작년만큼 용병에서 소득을 얻기는 어렵다. 5선발로 낙점된 박경태는 구멍이라 봐도 된다.
그래도 윤석민과 서재응이 갑자기 부진할 확률은 낮기 때문에 용병이 망하지만 않으면 여전히 강한 로테이션
이다.
불펜
유동훈 정도만 빼고 불펜의 주요 선수들이 모두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그 중에서 양현종, 한기주, 김진우
등은 몸이 정상이라고 해도 어떤 활약을 해줄지 알 수가 없다. 그대신 로또 터지듯이 대박날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Tier 3.
5위 : 롯데 자이언츠
모두들 얘기하듯이 이대호와 장원준의 공백은 상당히 클 것이다. 정대현과 이승호의 영입도 별 효과를 기대하
기 어려운 상황. 경쟁팀 가운데 전력 하락이 가장 크다.
타선
지난 2년 동안 리그 최강의 타선을 자랑했던 롯데지만 이대호의 공백때문에 공격력 하락이 불가피하다. 이대호
의 생산력+우산효과가 사라진 빈자리는 매우기 벅차다. 특히 지난 시즌 이대호 앞 타순에 배치돼 큰 수혜를 봤
던손아섭은 성적이 다소 하락할 걸로 예상된다.
상위타선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박종윤, 문규현, 조성환의 하위 타선은 많이 떨어진다. 시즌 초 손아섭의 공백
을 매우고 수비 강화를 위해 기회를 얻게 될 이승화도 타석에 들어올 때마다 짐이다.
선발
지난 해에도 시즌 전 로테이션에 에이스 급 투수가 없다는 게 염려됐었는데 장원준이 그 역할을 확실히 해줬
었다. 그러나 그 장원준이 경찰청에 가버림에 따라 똑같은 고민을 다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송승준,
고원준과 두 용병 투수는 평균적인 활약은 해줄 거라 기대할 수 있는데 5선발의 이재곤/김수완은 둘 다 2011년
너무 부진했기 때문에 불안할 수 밖에 없다. 둘 중에 하나는 포텐이 터지길 기대해야 한다.
불펜
개인적으로 당초 이승호와 정대현을 계약할 때 기간과 금액 모두 롯데의 오버라고 생각했는데 정대현은 계약
첫 해부터 부상으로 최소 두 달은 날려먹게 됐다. 두 달이상을 빠져도 원래의 모습만 보여주면 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선수이긴 하다.
이승호는 고질적인 제구력 불안 떄문에 큰 기대를 하기 어려운 선수다. 지난 시즌 삼진/볼넷 비율이 거의 1:1
이었는데 방어율이 오히려 이전보다 더 좋아져 3.5를 찍은 건 플루크로 보인다. 그래도 기존의 이명우, 김사율
같이 믿을 수 있는 선수가 있기 때문에 리그 평균 정도의 불펜은 된다
6 위 : 한화 이글스
원래는 롯데보다 약간 나은 전력이라고 봤으나 박찬호와 용병 배스의 불안함 떄문에 한화팬으로서 안타깝지만
6위로 내렸다. 타선,선발,불펜에서 각각 리그를 대표할 만한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선발진 외
에는 뎁스가 얕다.
타선
김태균이 돌아온 것은 당연히 큰 힘이 된다. 시범 경기에서도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준비가 완벽히 됐음을 보여
줬다. 장성호나 정원석 등 김태균 앞 3번 타선에 나오는 선수는 올시즌 좋은 기록을 남길 수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김태균과 최진행 외에는 크게 임팩트를 남길 만한 선수가 보이질 않는다. 이대수의 작년
활약은 눈부셨지만 올시즌도 그 활약을 유지하긴 어렵다. 게다가 주전 중 최진행과 이여상을 제외하곤 모두 30대
의 선수들이라 부상이나 체력적 문제의 리스크도 크다. 길게보면 세대교체의 문제도 심각하다.
선발
연습 경기와 시범 경기에서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박찬호에 대한 우려가 많다. 경기를 직접 봤지만 구위나
제구가 크게 나쁜 게 아니기 때문에 정규시즌 가면 자기 역할은 해줄 거라 본다. 사실 구위의 문제보다 체력적
으로 얼마나 경기를 소화해주느냐가 더 중요할 수 있다.
박찬호가 풀타임 선발로 뛴 게 샌디에고 시절 이후엔 없고 규정 이닝을 채운 건 2001년 다저스 시절 이후엔 없다.
그런 선수가 갑자기 풀타임을 뛰는 건 무리일 테니 박찬호의 활약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박찬호가 체력적
문제로 빠질 경우에는 김혁민이 그 자리를 잘 채워줄 걸로 본다.
류현진은 부진했던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남길 테고 양훈과 안승민도 리그 평균 정도의 활약은 해줄 수 있다.
시범경기의 활약을 보고 배스에 대한 실망이 팬들 사이에서 큰 상황인데 그렇다고 조기 퇴출 수준까진 아닌 거
같고 땅볼 유도 능력만큼은 미국에서도 엄청났던 선수니 그럭저럭 활약은 할 수 있을 거다. 물론 큰 기대는 금물
이다.
불펜
박정진-송신영-바티스타의 승리계투조는 훌륭하지만 워낙 노장이라 리스크가 있다. 게다가 작년에 갑자기 좋아
진 송신영의 기록이 플루크가 아니길 바라야한다. 이 세명을 벗어나면 딱히 믿을만한 투수가 없다.
Tier 4.
7위 : 넥센 히어로즈
매년 꼴찌후보로 거론되는 팀이지만 올해는 LG보다는 사정이 좀 낫다고 본다. 원래 같으면 리그 최악의 선발진
이었겟지만 LG에서 리즈를 불펜으로 보냄으로써 그 자리는 LG가 차지했다. 김병현이 혹시 선발로 나와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준다면 큰 전력상승을 가져올 수 있다.
타선
이택근과 박병호가 3-4번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면 무서울 수 있지만 박병호에 지나친 기대를 할 필요는 없다.
아직 풀타임 뛰면서 증명된 적이 없고 컨택 능력이 없는 건 변함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파워 만큼은 확실하니
넥센에서 4번 타자를 맡기엔 모자르지 않다. 이택근은 건강만 유지한다면 좋은 성적 기대할 수 있다.
유한준-이택근-박병호의 234번 라인이 우타라 5번에 좌타 조중근을 놓기 위해 강정호를 6번으로 배치하기로
한 거 같은데 이 점은 아쉽다. 팀에서 가장 좋은 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강정호를 6번에 놓은 건 낭비다. 차라리
2번 정도로 올리는 게 좋다. 강정호는 2011시즌엔 다소 부진했지만 삼진/볼넷 비율도 좋게 유지하고 있고 나이
도 더 성장할 시기라 이번 시즌엔 좋은 성적 남기리라 본다.
선발
위에 썼듯이 LG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불안한 선발진이다. 일단 나이트는 왜 재계약했는지 모르겠다. 지난해
이닝을 많이 먹어주긴 했지만 그게 다였다. 용병투수라면 그 이상 기대할 수 있어야 한다. 강윤구, 심수창과
문성현 모두 신뢰가 가는 선발들은 아닌데 문성현은 그래도 포텐이 터질 소지가 있다.
심수창은 외모+눈물의 연패스토리+아쉬운 트레이드 등 경기 외적인 것들로 인해 뭔가 기대를 많이 받는데 터질
포텐이 없다는 건 이미 증명이 됐다.
불펜
오승환 다음 가는 마무리라 해도 무리가 없는 손승락을 필두로 선수층이 제법 두껍다. 김성태, 이정훈, 오재영
모두 자기 몫 해줄 수 있는 투수들이고 일단 불펜에서 시작할 김병현의 존재도 큰 힘이다.
8위 : LG 트윈스
경기조작 사건으로 두 투수가 사라지고 스토브 리그 동안 나간 선수들만 있고 당장 전력될 만한 선수가 들어
온 게 없으니 LG의 전력은 최악일 수 밖에 없다. 티비 해설자들의 대다수가 LG를 최하위로 뽑는 게 이상하지
않다. 선발진의 젊은 투수들이 터져주면 탈꼴찌가 가능할 수도 있지만 아직은 희망사항일 뿐이다.
타선
LG 팬들에게 욕도 많이 먹던 이택근과 조인성이 막상 없으니 상당히 허전한 타선이 됐다. 이병규가 작년에
보여 준 맹활약을 다시 해낼 가능성은 별로 없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포텐이 터진 게 아니라 유난히 잘 풀린
시즌이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병규의 2011 시즌은 박용택의 2009시즌과 조인성의 2010시즌과 비슷하다
보면 된다. 오히려 작뱅 쪽에 더 기대가 간다. 올시즌 대박까진 아니더라도 LG타선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남길 유력한 후보다. 파워와 인내심을 갖춘 선수다.
이대현, 이진영, 박용택 같은 베테랑 모두 큰 기대하기 어렵고 정성훈도 중심타선에 있을 만한 선수가 아니다.
포수 쪽에서도 유강남/심광호/김태군 그 누가 와도 타격은 안습이다. 팬들은 유강남에 기대가 크겠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선발
위에 넥센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원래 2선발이었던 리즈를 불펜으로 돌리면서 선발진의 무게가 확 떨어졌다.
김기태 감독의 자충수가 될 것이다.
임찬규 임정우같은 신예들은 포텐이야 있지만 당장 올시즌 성적은 그야 말로 로또로 봐야 한다. '5.5'선발에
이대진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건 거의 눈물이 날 지경이다.
봉중근이 선발에 합류하면 큰 힘이 되겠지만 점점 불펜에 남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불펜
신정락, 한희, 이상열 같이 좋은 투수들이 여럿있다. 거기다 봉중근까지 불펜으로 나오기 떄문에 양적으로도
풍부하다. 리즈는 아무리 강속구를 뿌려도 제구력이 불안한 선수라 마무리로서 신뢰하는데 한계가 있다. 어느
정도 잘해주긴 하겠지만 그렇더라도 선발로 164이닝을 3.8 대의 방어율로 막아준 투수를 불펜으로 돌린 건
손해가 막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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